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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바다의 재앙" 민꽃게-R

입력 2011-05-21 08:10:39 수정 2011-05-21 08:10:39 조회수 1

(앵커)

영광 민꽃게에 붙은 이물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대학 연구팀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물질 때문에
꽃게 잡이를 할 수 없게된 어민들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영광 앞바다에서
간장 게장용으로 쓰이는 민꽃게가
통발과 함께 줄줄이 배로 올라옵니다.

민꽃게 표면에는
여전히 말랑말랑한 제리형태의 이물질이
붙어 있습니다.

◀SYN▶

대학 연구팀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이물질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민꽃게가 살아 있는 조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민꽃게를 촬영한 뒤 꼼꼼하게 관찰합니다.

◀INT▶

민꽃게 뿐만이 아닙니다

소라 등에서도 이물질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INT▶

한남대학교와 수산과학원의 검사 결과,
민꽃게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여지껏 발견된적이 없는 무척추 동물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원인도, 종도 알수 없는데다
왜 영광 앞바다에서만 발견된 것인지
더욱 규명되지 못한 상탭니다

(스탠드업)
"민꽃게에 붙은 이물질의 정체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으면서
제철을 맞은 민꽃게잡이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정체모를 이물질 때문에
어민들은 이달 초부터
사실상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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