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문화의 거리에 우뚝 솟은 입암산에
도심 숲길 조성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달산 수원지도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목포 자연사 박물관 뒷 편
좁다란 오솔길을 따라
입암산으로 오릅니다.

입암산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여러가지 길 가운데 한 곳으로
울창한 숲이 눈을 시원하게 합니다.

(기자출연)신록이 우거지면서
이곳 입암산 둘레길에서는
참나무와 소나무, 편백나무의
그윽한 향내가 찾는 이의 후각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둘레길에는 톱밥을 뿌려
폭신한 감촉을 줬고
곳곳에 다리를 설치해
안전도 도모했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길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입암산 갓바위 동굴이
모습을 드러내고
땀이 날 쯤
목포 앞바다에서는
시원한 바람도 불어옵니다.

◀ＩＮＴ▶김부강*목포시 용당2동*
"바다보고 공기있고 돌 있고 참 좋죠"

◀ＩＮＴ▶오신영*목포시 상동*
"지금은 이 길이 너무 좋아서 거의 날마다
다니고 있어요"

갓바위 터널위 삼거리에서 시작된
입암산 둘레길은
1점5킬로미터로
앞으로 4킬로미터 추가로 조성됩니다.

◀ＩＮＴ▶김춘규 산림당당*목포시*
"우리가 현재 하지 못한 4킬로미터를
올해 하반기에 정비해서 모든 시민이
이용하게 하려고 합니다."

옛 목포시에 수돗물을 공급했던
달산 수원지도
편백나무 숲을 정비해서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개방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