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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봄배추가 처음으로 수출길에 오릅니다.
공급 과잉에 따른
수급 불안을 덜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농가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출하를 앞둔 봄배추밭..땅까지 빌려 배추를
심은 농민의 얼굴에 시름이 가득합니다.
전국적으로 봄배추 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처분할 길도 없기 때문입니다.
[반투명 c/g]전국 봄배추 면적 1만 2천여 ha
생산량 63만 2천여 톤
평년보다 20% 증가]
◀INT▶민병춘 *배추 재배 농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해법을 찾던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판촉행사와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영농법인과
힘을 모아 처음으로 봄배추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해남과 나주 등 전남산으로
첫 수출물량은 450톤 가량..
홍콩과 싱가포르,대만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S/U)다음 달까지
남녘 봄배추 산지에서 이같은 수출 작업이
이어집니다.
◀INT▶석승환 대표이사*상록영농조합법인,봄배추 수출*
"..앞으로 물량과 수출 국가 계속 늘려갈
생각.."
봄배추가 수출 시장 개척에
성공함에 따라 국산 배추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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