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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라남도의 노력이 안타까울정도 입니다.
수년째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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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저가항공사 설립을 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익성과 적합성을 알아보기 위해 조만간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INT▶ 백창환
현재 계약심의위원회에 넘겼고.//
하지만 이번 역시 검토 수준에 머무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저가항공사'란 카드를 꺼내 든 건 이번이 벌써
세번째입니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추진했지만 실패했고
지난해도 검토 단계에서 멈췄습니다.
전라남도가
저가항공사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은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 문제가 사실상 어렵게 돼
무안공항을 활성화시킬 마땅한 돌파구를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가항공사들이
적자 우려가 큰 무안공항에 노선 취항을
전제로 전남도의 출자나 지분 참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또 이미 저가 항공사는 포화상태여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없이는 성공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라남도의 저가 항공사 설립 추진 계획이
이번에는 실행으로 옮겨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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