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엑스포의 의미와 기대효과는 상당합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모든 준비가 순조롭다"는 입장이지만
남은 1년간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가장 큰 문제는 교통입니다.

지난해 F1 대회 당시 국도로 차량이 한꺼번에
빠져나오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ＩＮＴ▶ 배현선
가변차로에 주차하고 너무 복잡해요.//

여수박람회에는 F1 대회 때 보다 많은 하루평균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람회장까지는 도심을 통과해야하지만
도심 신설 도로 착공은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숙박도 큰 문제입니다. 호텔 등 고급 숙박시설
확보가 시급한데 50% 정도만 박람회 전까지
공급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CG)

경남과 전남 서부권까지 숙박권역을 확대하고
홈스테이 등을 통해 부족 분을 채운다는
계획이지만 숙박난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F1 대회와 여수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전남 발전 전략과 연계하는 준비도 시급합니다.

단일 행사가 아닌 다도해를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큰 틀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합니다.

◀ＩＮＴ▶ 강봉룡 교수
다도해를 하나의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여수박람회까지 1년 남았지만
전남 동부권과 달리 서부권에선 박람회 열기가
달아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변도시와의 상생..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