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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수가 현실화 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5-10 22:06:00 수정 2011-05-10 22:06:00 조회수 0

◀ANC▶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면서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됐던 노인요양병원이
오히려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물가상승분도 반영되지 않는
의료수가와 농어촌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평가지표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개원 7년째를 맞는
강진읍의 노인요양시설입니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등급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INT▶김옥례(79살)
(성가신 것 없으니까 편하다..누가 안 줘야지.다 준다..잘 해 준다)

시설 운영비의 대부분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나오지만,
직원들 월급 주기에도 빠듯해 후원자들의
성금으로 나머지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보험수가는 3년째 제자리인데다,
입원하는 노인들의 자격도 엄격해
정작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혜택을 못 받고 있습니다.

판정기준이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이 많은
전남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정태권 원장 03:08:10
(농어촌 지역, 대도시 지역, 중소도시, 농공도시에 따라서 다 다른데 그런 것이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전남 농어촌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노인요양시설,,

보편적인 노인복지와 국가가 효도한다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취지에 맞는 합리적 개선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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