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가경작해 온 간척지가
4대강 사업의 사토장 부지로 변경되자
농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 일대 가경작 농민들은
지난 1993년부터 농사를 지어온
46만 제곱미터의 가경작지가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사업의 사토장으로
사용되면서 올해부터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됐다며 생계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해 11월
해당 6개 마을 이장들에게 올해부터
사토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라며
반환통보를 했고,
간척공사 단계에서 어업권 보상이 이뤄져
추가로 보상할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