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관이 압수한 물품은 폐기되거나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광양세관이 압수물품들을
긴요하게 쓰일 수 있는 곳에 무상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ＥＮＤ▶
◀ＶＣＲ▶
광양세관의 압수물품 보관창고,

가짜 유명상표를 부착한 의류와 신발 등
압수된 물품 5백여점이 종이박스안에
가득합니다.

광양세관이 지난해 말부터 적발해 압수한
해외 가짜 물품은 싯가로 2백억원대,

이 가운데 5톤 차량 4대분을 소각 처리했지만
만만찮은 처리비용과 환경오염이 뒤따랐습니다.

광양세관은
일부 압수물품들의 유명 상표를 제거한 뒤
최근 복지재단에 기증했습니다.
◀ＩＮＴ▶ 김태봉 통관지원과장
광양 복지재단은 세관에서 기증한
의류와 생활용품들이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ＩＮＴ▶ 김진환 사업지원팀장

폐기 처리 물품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예산 절감과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사회복지단체에 재활용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