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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프로젝트 사업이 추진된지 8년이 지났습니다.
전남의 운명을 바꾼다는 목표로 시작된
J 프로젝트의 의미와 사업진행 과정을 점검해
봤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J프로젝트는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낙후된 서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인데 '전남'의 영문 첫 글자를
따 J프로젝트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10배가 넘는 해남과 영암 일원이
2025년까지 관광레저도시로 개발됩니다.(CG)
하지만 8년이 지난 현재
사업이 축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6개 지구로 구상된 사업지구는
4개 지구만 국무총리실 기업도시위원회 승인을 받았습니다.(CG)
또 한국농어촌공사가 송천,초송지구를
대규모 농업회사에 장기 임대를 추진하기로해
J프로젝트 축소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새만금 개발 사업과의 중복입니다.
국제업무, 마리나 시설 등 많은 부분이
비슷하고 두 사업 예정지 거리도 100km에
불과해 경쟁이 불가피 합니다.
◀INT▶ 박은호 과장
새만금과 중복은 없을것 같습니다. 우리가
10년 이상 앞설 수 있습니다.//
전남의 운명을 바꾼다는 야심찬 목표로 시작된
J프로젝트..
하지만 금융위기로 투자 포기가 이어지고
정부의 관심 부족으로 8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m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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