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교가
강진만을 가로질러 건설되고 있습니다.

걸어서 바다를 건너 섬을 다녀오는
이색 관광코스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진만 한 가운데 떠있는 섬 가우도,,

소 등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가우도로 불리는 이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너비 2.2미터의 걸어서 건너는 보행교 입니다.

총길이 4백3미터, 줄을 매단
'사장교' 형식으로, 보행교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 입니다.

◀ＩＮＴ▶
(사장교 형태의 다리입니다. 반대편에는 현수교 형태의 다리가 가설될 예정입니다.)

다리가 개통되면,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가 청자촌이 있는 대구면과 육지로 연결되고, 내년까지 섬 반대편에도
출렁다리가 건설됩니다.

두개의 다리 건설에 들인 사업비는 백79억원,,

강진군은 국내최장의 보행교 건설을 계기로
가우도를 남도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명품섬 조성사업을 통해 머물렀다가는 관광지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바다를 걸어서 건넌뒤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이색 남도답사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