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광주3원)"복지 중심은 사람"-R

입력 2011-05-03 08:10:36 수정 2011-05-03 08:10:36 조회수 1

(앵커)

한총련 의장에서
복지사업가로 변신한
한 사회복지 전문가가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고 있는 그가
공직사회에 주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97년 제 5기 한총련 의장에 선출됐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됐던 강위원 씨.

급진 사상을 대변했던 강씨가
보수집단을 대표하는
공무원들 앞에 섰습니다.

주제는 '내가 꿈꾸는 광주의 미래'..

강씨는 지난 2008년 고향인 영광으로 내려와
자립형 노인복지 공동체를 세운 뒤
소신과 철학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던 일화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SYN▶

강씨는 또 현장에 답이 있다며
사무실에 머무는 콘크리트 복지에서 벗어나
복지의 문턱을 낮추고 넓힐 것을
공직사회에 주문했습니다.

◀INT▶

공무원들은 학생운동가 출신의 강연에
격세지감을 느낀다면서도
복지의 중심은 사람이라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INT▶

강씨는 광주가 창조의 도시,
민주 평화 인권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소외된 사람들을 배려하는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당부의 말로 강연을 끝맺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