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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국민감동 공천 관건"(R)

입력 2011-05-02 22:05:51 수정 2011-05-02 22:05:51 조회수 0

◀ANC▶
4.27 재보선에서 야권연대를 통해
호남에서 처음으로 민주노동당 의원이
탄생했습니다.

이같은 야권 연대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순천에서 야권연대 민주노동당 후보의 당선은 진보 정치의 호남권 첫 국회 입성이라는
큰 획을 그었습니다.

선거 초반 지역 기득권 정치 세력의 반대를
주저 앉혀 호남이 더 이상 민주당의 볼모가
아니라는 점도 각인시켰습니다.

지난 주말 목포를 찾은 민주당
박지원 원내 대표는 호남 유권자의 정치 감각은
한 세기를 앞장섰다는 말로 정리했습니다.

◀INT▶ 박지원 원내대표(민주당)
*지난달 30일,목포오거리 문화센터*
"호남 사람들의 정치적 DNA(유전인자)는
한 세대(30년)가 아닌 한 세기(100년)가 맞다.
이렇게 얘기 하는데요.. 절묘하지 않습니까? "

박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총선에서도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통 큰 연대와 공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승리할 수 있는 검중된 후보를 전제로
달았습니다.

◀INT▶ 박지원 원내대표(민주당)

"결국 내년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감동적 공천을 해야되고 거기에 호남도 예외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야권 연대를 위해 비 민주 야당에 양보할 지역구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호남 연고에 숨어 들어 변화와 새 인물 영입을 거부하며 권력을 대물림 하려는
민주당 기득권 정치인들에게 경고의 의미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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