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출과 내수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몽골 주정부의 농업담당 공무원과 농업인 등
10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장성에 들러 농업시설 견학에 나섰습니다.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는 한편
파프리카와 토마토, 딸기 등
전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수입하기 위한
사전 시장조사에 나선 겁니다.

◀ＩＮＴ▶

(CG) 전남의 농수산물이
해마다 4,50퍼센트의 수출 신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일본과 중국 등 56개국에 걸쳐
2억달러 어치가 수출됐습니다.

올해도 2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퍼센트 증가한
천 3백만 달러를 수출한 가운데
앞으로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에 대한 수출이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서울시가 올해부터 학교급식에
전량 친환경쌀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수도권 급식시장도 선점했습니다.

서울시내 117개 학교급식 납품업체 가운데
전남의 업체가 절반 가량으로
일년에 전남쌀 6천 2백톤이 서울에 공급됩니다.

4천억원대로 추산되는 전국 병원급식 시장도
집중 공략 대상입니다

전남 친환경 농산물의 거침없는 질주와 도전에
더욱 관심이 갑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