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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함평나비축제 (R) -최종

입력 2011-04-29 22:05:53 수정 2011-04-29 22:05:53 조회수 0

◀ANC▶
전국 최대 규모의 곤충와 꽃 축제인
함평나비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올해는 즐길거리,볼거리가 더 늘어나고
시골의 포근한 인정도 안겨주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달라진 나비축제를
취재했습니다.
◀END▶
◀VCR▶
(거리 퍼레이드 ~~~.. )

나비와 곤충으로 변신한 주민들이
단호박 마차와 황토돛배 등 다양한 조형물을
앞세우고 이색적인 거리 퍼레이드에 나섭니다.

최고 인기를 끄는 곳은 나비 곤충생태관,

마치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꽃밭사이로
올해 주제나비인 네발나비와 배추흰나비등
25종 10만 마리가 나래짓을 펼쳐보입니다.

조막만한 손으로 살아있는 나비를 날려보내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호기심으로 가득 찹니다.

◀INT▶ 김준형 김예성
(광주 월광드림스쿨 3학년)
"나비를 직접 날려보니깐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시골할머니들이 바리바리 싸온 고사리와
드릅,콩등 농산물들은 고향의 정겨움이
물씬 묻어납니다.

◀INT▶ 진숙자할머니(함평 엄다 화양리)
"직접 집에서 장만해왔다고 하니깐 그대도 사람들이 믿고 사더라고요"

입장권을 구입하면 제공되는 축제쿠폰은
관광객에게는 덤을, 지역경제에는 보탬을
안겨줍니다.

◀INT▶ 안병호 함평군수
"나비와 꽃을 주제로 했지만 고향에 오는 그런 포근한 정을 듬뿍 담은 것이 가장 큰 이번 축제의 특징이라 보겠습니다."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함평천 둔치에는
끝없는 유채밭이 노란 꽃망울을 일제히 터뜨려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4년 연속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치러지는
함평나비축제,

다음달 10일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
볼거리,먹을거리 삼박자를 갖추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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