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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유적지는 많지만..-R

입력 2011-04-29 08:10:37 수정 2011-04-29 08:10:37 조회수 0

◀ANC▶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입니다.

여수에는 충무공과 관련된
유적지가 많은데도 충무공의 업적을 기리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는 작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국내 첫 이 충무공 사당인 여수 충민사.

올해도 어김없이 충무공 탄신제가 열렸습니다.

매년 4월 28일이면
충무공 탄신일을 기념해
제향행사가 올려지고 있습니다.

다음달 3일에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거북선 축제가 열립니다.

하지만 이같은 행사 외에
충무공이나 전라 좌수영 관련 유적지에 대한
관리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가 살았다는
자당 기거지는 안내석만 있을뿐
복원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남관 인근 전라 좌수영 성곽도
여관 담벼락으로 일부 남아 있을뿐
예산 문제와 맞물려
복원은 요원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INT▶
통영이나 충남 아산과 비교해
여수에 충무공의 업적을 기리고
혼을 되살리기 위한 기념관
하나 없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대목입니다.

최근 이순신 이야기를 소재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INT▶
임진왜란때 전라좌수영이 자리했고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연전 연승의 토대를 마련했던 여수.

(S/U)여수지역 곳곳에
충무공의 발자치가 남아있는 역사 유적지를
좀 더 체계적으로 개발해
관광 자원화 하는 방안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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