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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보답(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4-28 22:05:50 수정 2011-04-28 22:05:50 조회수 0

◀ANC▶
전남 장흥군의
김과 미역, 매생이 등 해조류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산처리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어장환경이 되살아났다는 분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숲을 이룬 김발 속을 어민들이
어선을 타고 누비며 김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산 처리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산김'으로,
장흥군의 대표적인 친환경 수산물 입니다.

득량만 장흥측 해역에서는 지난 2천8년부터
염산과 무기산 등 산처리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후 2년 연속 작황부진으로
어민들의 반발이 거셌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무산김 생산량이 지난 해보다 30%가 늘었고,
품질도 좋아 어가마다 고소득을 올렸습니다.

◀INT▶
(어가마다 2억정도씩은 했을거여... 엄청난 풍작이지.)

김 뿐만아니라 미역과 매생이 역시
사상 최대의 생산 실적을 거뒀습니다.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는 그동안
이 해역에서 사라졌던 해저식물인 '잘피'의
대규모 군락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INT▶
(서식하는 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수산이 시작되면서 낙지 등 생물이 다양해지고.)

잡태를 없애기 위한 산처리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소득이 줄고, 불편함이
뒤따랐던 지난 2년,,

회복하고 있는 어장환경이
어민들에게 넘치는 수확으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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