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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어르신 목포 방랑기(r)

김윤 기자 입력 2011-04-25 08:10:56 수정 2011-04-25 08:10:56 조회수 0

◀ANC▶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목포 곳곳을 돌며 찍은 사진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카메라 앵글에 잡힌 목포는 어떤
모습일까요..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일제의 수탈기관으로 악명 높았던 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이 반사경에 어른 거립니다.

서산동 어느 골목길에서 만난 할머니는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요..

다순구미 옹기종기 지붕을 맞댄 집들이 정겹게 보이고

깨진 바가지와 온전한 바가지의 절묘한 동거가 새삼스럽게 다가 옵니다.

목포에서 살아온 어른신들이 목포의 근현대사가 간직된 곳곳을 방랑하듯 누비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INT▶박동열(78세)"그 현장을 직접 보고 사진을 찍으면서 새로운 감회를 느끼고 '아 이런 우리 목포가 문화유적으로 있구나 하는 그런 감회깊은 현장을 다녔습니다.."

◀INT▶정근자(64세)"거기는 보존이 돼 있으니까..지금 사람들은 모르는 옛날의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고.."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사진은 모두 32점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16명이 6주동안 디지털 사진기술을 배워 마련됐습니다.

◀INT▶정미영 실장*목포mbc시청자미디어센터*"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이야기라든가 목포에 있는 유적을 찍으면서 그 분들의 만족도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진행..."

포토 스토리텔링 어른신 목포 방랑기로 명명된 사진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목포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계속됩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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