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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도시 재생 모델"-R

입력 2011-04-22 08:10:44 수정 2011-04-22 08:10:44 조회수 0

◀ANC▶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2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 3차례 걸쳐 보도기획으로
유럽 정원박람회의 의미와
후방산업 육성, 시민참여 모델을 살펴봅니다.

정원박람회로 도시를 재생한 독일 코블렌츠를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독일 라인강과 모젤강이 만나는 삼각주에
형성된 도시 코블렌츠,

옛 도시로만 인식된 이곳에서
독일 연방정부에서 주최하는 부가, 이른바
정원박람회가 6개월 일정으로 개막됐습니다.

인구 150만의 라인란트팔츠 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생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유럽에가 가장 큰 요새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가 탈바꿈했습니다.

낡고 오래된 요새는
꽃과 정원의 다양한 학습장으로 변했고
도시를 내려볼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섰습니다.

◀INT▶
베르너 힌리히 (코블렌츠 박람회 총책임자)
-코블렌츠 정원박람회 주제는 역사적인 공간을
현대화하는 변화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렉토랄 팰리스'

이 궁전은 일반인에 개방되지 않았지만
박람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수년간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왕궁의 넓은 뜰은 색감이 뛰어난 튜립과 팬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성 안에는 작은 도서관이 만들어져
학생들의 자연스런 참여를 이끌어 냈습니다.

(s/u)독일 코블렌츠는 이처럼 세계문화유산에 정원박람회장을 조성했습니다. 도시를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현한 겁니다.


'정원과 자연'을 테마로 3천여 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코블렌츠 박람회는
2013년 정원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INT▶ 노관규 *순천시장*

2차 세계대전이후 독일은
도시가 80% 이상 파괴됐습니다.

독일 연방정부는
정원박람회를 통해 도시변화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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