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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교통 관제시스템 다운..해킹 논란(R)/최종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4-20 22:05:57 수정 2011-04-20 22:05:57 조회수 0

◀ANC▶
대형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해상 교통 관제시스템이 보름 넘게 제기능을
못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운용시스템 해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안개가 자주 끼는 철이어서 자칫 대형 사고에
노출될 뻔 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VCR▶
전남 진도의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3백 톤급 이상 대형선박들의 사고를 막는
해상 교통 안내소입니다.

지난 달 22일 밤,

관제센터와 무선으로 연결돼
선박 자료를 보내오던 5곳의 섬 레이더 기기가
화면이 끊기기 시작했습니다.

◀INT▶해경 관계자
"자동 기능이 작동이 안돼 수동으로 하게
되고..."

CG] 운용 프로그램이 갑자기 이상을 보였고,
외부 IP 주소의 침입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S-U] 복구작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이 곳 관제시스템은 보름 넘게
제기능을 못했습니다.

◀INT▶관리업체 관계자
"황당하고 프로그램이 모두 안되버리니까..."

해경은 새 시스템 관리업체가 계약을 맺은 날
장애가 발생한데다 특정인만 접근 가능한
폐쇄망인 점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고장난 시기가 하필 안개가 자주 끼는
3,4월이어서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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