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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이 청사를 새로 지어
옮기게 됐습니다.
42년 간의 더부살이를 마감하게 된 건데,
신청사만 달랑 들어서
당분간 주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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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와 다리로 연결된 신안군 압해도에 들어선
신안군 신청사.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다음 주부터
본격 업무가 시작됩니다.
C/G1]현재 신안 섬주민들이 이용하는 항구는
크게 4곳.[목포항,목포북항,압해 송공항,지도]
C/G2]신청사까지 차로 15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이상 걸리지만 목포에 있던 청사와는
달리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1개 노선 뿐인 시내버스는 4-50분 간격이고,
시외버스 노선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INT▶김병섭 *신안군 자은면*
"..제대로 갈 수 없으니 불편 할 수 밖에
없지요.."
신안군은 셔틀버스나 공영버스 운행을
검토중이지만 관련 업체의 반발과 목포시와의 협의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INT▶박종원 *신안군청 도서개발과장*
"..셔틀버스 운영 안되면 목포시와 공영버스
노선 협의할 예정.."
청사 주변 도심 개발이 안돼 식당 등
편의시설도 전혀 없습니다.
S/U)보시는 것처럼 청사 주변 정리도 채 안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외톨이 신청사로 인한 섬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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