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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 경주장에서는 주말마다
모터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중은 없고 수익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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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굉음과 함께
레이싱카들이 서킷을 질주합니다.
F1 머신에 버금가는 200km가 넘는
빠른 속력으로 바람을 가릅니다.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F1 경주장은
레이싱 선수들에겐 꿈의 무대입니다.
◀INT▶ 장현진
이런 시설을 갖춘 경주장은 없어요, 정말
짜릿합니다.//
하지만 F1 경주장 부지 양도,양수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아직도 경주장은 미준공 상태입니다
때문에 일반인을 상대로 대회를 홍보하기가
쉽지 않아 관중석은 텅 비어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수익성입니다.
주말에 F1 경주장을 이용할 경우
3천 5백만 원의 임대료를 내야하지만 경주장
준공이 안돼 무료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F1 경주장 부지 양도,양수를 위한
감정평가가 최근 재개돼 조만간 준공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송영종 국장
현재 논의가.//
하지만 감정평가액에 따라
전라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또 갈등을 빚을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F1 경주장 준공이 늦어지면서
적자 누적으로 수익 창출에 목말라 있는
전라남도의 고민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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