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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병영상인(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4-17 22:05:56 수정 2011-04-17 22:05:56 조회수 0

◀ANC▶
조선시대 강진을 무대로 활약했던
보부상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병영상인 이야기 인데요,
해상왕 장보고와 연관짓는 연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조선시대 호남 육군 총사령부로 쓰였던
전라병영성 입니다.

군수물자를 조달하던 상인들이
성 주변에 시장을 열었고 전국에 유통망을 갖춘
상업세력을 형성했습니다.

병영상인으로 불리던 이들의 주력은
보부상으로 곡식과 수산물, 도자기 등
2백여 종의 품목을 취급했습니다.

조선시대 병영상인은
북의 개성상인과 맞먹는 상술로
'전설의 보부상'으로 불렸고,강진 병영성일대는 남해안 상업 중심지 였습니다.

한국경영사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서는
병영상인의 원조가 장보고 시대 해상무역세력 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청해진이 속했던 탐진현과 도강현이 합쳐
강진군을 이룬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학설입니다.

◀INT▶
(해상왕 장보고의 무역세력의 DNA가 이지역에 남아있고, 이들의 상업적 재능이 발휘된 것입니다.)

병영상인의 재조명을 계기로
강진지역에서는 과거 상업세력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습니다.

◀INT▶
(과거의 무역활동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부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1910년 일제침략기 이후 사라진
병영상인의 명맥이 백년의 시간을 거슬러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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