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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광장]지역축제 개선 필요(R)/

입력 2011-04-16 22:05:53 수정 2011-04-16 22:05:53 조회수 0

◀ANC▶

봄이 무르익으면서 도내에서도 각 지역에서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천 개가 넘는 지역 축제가
일부는 아직도 소비성,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사례도 많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튤립꽃이 형형색색 화려한 원색의 경연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튤립축제를 시작으로 도내에서도
왕인문화축제 나비축제 대나무 축제 등
지역별 잔치가 이어집니다.

지역 축제의 기능으로는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주민의 협동심 고취, 관광산업 발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지역 축제는
관에서 주도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는
많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규모만 크고 소비성 일회성
축제에 그치는 축제도 많습니다.

◀INT▶ 이장주[목포대 교수]
/한국의 축제는 규모가 너무 큽니다. 작은
축제를 만드는 운동이 전남에서도 서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진도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접근성이 떨어지고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얘깃거리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에게 인지도가 높다는 조사는
다른 자치단체에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INT▶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를 지낸 피에르랑디 라는 분이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명명해
프랑스 신문에 기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민선자치 이후 축제의 겉모습에만 예산을
들이는 자치단체를 규제하는 행정 장치도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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