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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극단 장기공연 '눈길'(r)

김윤 기자 입력 2011-04-15 22:05:57 수정 2011-04-15 22:05:57 조회수 0

◀ANC▶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장기 연극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연장소도 남다른 곳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선천성 간질병을 앓고 있는 딸은 성인이 된 뒤 직업을 갖지 못하면서 사회와 고립되고
삶의 의미를 상실합니다.

◀효과 "안녕히 주무세요..엄마"▶

결국, 엄마의 딸은 죽음 선택하고
엄마는 그제서야 죽음보다 깊었던 딸의 고독을
이해하며 울부짖습니다.

◀효과 "제시......"▶

사회 속에서 커져가는 개인의 고독을
엄마와 딸의 관계로 표현한 마샤 노먼의
'잘자요, 엄마'입니다.

목포시립극단 사상 최초로
지난 2일부터 보름동안 장기공연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김성옥 예술감독*목포시립극단*
"공연문화예술이 정착해야지 1회성 행사용으로해가지고는 안되겠다.."

서울 중심의 공연 문화가 만연한 현실에서
목포시립극단의 장기 공연이 갖는 의미는
비장하기까지 합니다.

◀INT▶김성옥 예술감독*목포시립극단*
"목포사람들의 자신감, 목포시립극단의
자신감을 분명하게 말뚝을 박았으면 좋겠다.."

공연장소도 일제시대
목포 청년들의 민족운동 근거지였던 청년회관을
소극장으로 만들어 관객과 거리를 좁혔습니다.

(기자출연)이곳 남교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목포시립극단의 작품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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