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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민주당 혼란(R)

입력 2011-04-15 08:10:46 수정 2011-04-15 08:10:46 조회수 1

◀ANC▶

이번 4.27 재 보궐선거, 전남에서는
민주당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물린 순천 선거가
단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의 무공천에 반발한 후보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하는등 지역 정치권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징용기기자
◀END▶

==============
민주당 소속 박준영 전남 지사와
이호균 도의장등 현직 정치인들이 앞장 선
순천 무공천 반대 압박에도 당 지도부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야권연대 후보로 민주노동당 출신이 확정됐고 민주당을 탈당한 6명의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습니다.

순천 시,도의원과 민주 당원만 무소속후보
진영에 합류했을 뿐 민주당 지도부나
전남도당은 아무런 지원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해 긴급 소집된
도의회 민주당 의원총회도 당 소속의원
43명 가운데 18명이 참석하는데 그쳤습니다.

순천 보궐선거 지원문제에 대해서는 어색한
웃음으로 전남 민주당의 분위기를 전달했을
뿐입니다.

◀INT▶ 이기병 운영위원장(전남도의회)

"그래서 순천 문제는 공식적으로 여기서조차
언급 않는 게 낫겠지요".."순천도 민주당이
돼야 되겠지요".. 웃음....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을 강행한 6명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일화릍 통해 이길 경우 야권연대
실패에 대한 책임론과
지게 되면 전남 도당이 내분에 휩싸이는
부담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에서 당원들의 손발이 묶인
이번 순천 보궐선거 결과는 전남 민주당의
정치구도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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