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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녹지 개발 논란-R

입력 2011-04-14 08:11:03 수정 2011-04-14 08:11:03 조회수 0

◀ANC▶
여수산단 업체들이
산단 녹지를 공장 용지로 전환해
신규 투자에 나서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산단과의 형평성과
환경 오염 우려로
개발 계획 변경이 쉽지 않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산단내 여천NCC 2공장.

여천ncc는 지난해
이 공장 인근 12만제곱미터의
산단 녹지를 공장 용지로 전환하는
개발 계획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산단내에 남은 공장 용지가 없는데다
기존 공장과 인접한
부지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여천NCC는 개발 계획이 변경되면
이 부지에 모두 9천억원을 들여
공장 신.증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화인케미칼도
역시 3만여제곱미터 산단 녹지를
공장 용지로 변경해
TDI 공장를 추가로 지을 계획입니다.

이처럼 산단 녹지를 공장 용지로
변경하려는 업체는
여수산단내에서만 10곳이 넘습니다.

하지만 용지 변경이 쉽지 않습니다.

전라남도가 환경 오염 우려와
다른 산단과의 형평성을 제기하며
승인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INT▶
산단업체들은 용지 변경이 늦어지면서
신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정부산하
규제 개혁단 초청 간담회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중요 쟁점화 됐습니다.
◀INT▶
현행법상 국가산단의 녹지 비율은 10%,
여수산단은 아직 40만제곱미터의
녹지를 공장 용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S/U)신규 투자를 하려 해도
투자할 땅이 없는 상황에서
산단 활성화를 위한 개발 계획 변경은
산단업체로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현안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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