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공항 활성화 시급-R

입력 2011-04-13 08:10:45 수정 2011-04-13 08:10:45 조회수 0

◀ANC▶
여수-서울간 KTX 운행에 따라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여수공항 이용객이 더욱
줄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여수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공항 활성화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해 여수공항의 적자는 모두 74억원

순수 적자액으로만 보면
전국 14개 공항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공항 이용객 수가
손익분깃점을 넘기기 못한데다
화물 수송량이 턱없이 적기 때문입니다.

오는 8월 용산-여수간 KTX가 운항되면
이같은 적자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대구-부산간 KTX 개통이후
김포-울산 항공 노선은 37%,
김포-포항 노선은 21% 이용객이 줄었습니다.//

항공편을 이용했던 승객들이
상대적으로 소요 시간이 짧으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KTX로 옮겨 가고 있는 것입니다.
◀INT▶
전문가들은
여수 공항의 활성화는
수요증가 정책이 관건이라고 지적합니다.

중국이나 일본 등
국제선 취항 횟수를 늘리고
국내선도 조조 비행과 야간 비행 등
운항시간의 탄력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공항공사의 시설 사용료 감면과
저가 항공사 유치 등을 통해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INT▶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중요 교통 관문으로 자리잡을 여수공항.

(S/U) KTX운행에 대비해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운영 체제 개선과 신규 노선 개발 등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