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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방류량과 시간이 쟁점(R)

입력 2011-04-12 22:06:05 수정 2011-04-12 22:06:05 조회수 0

◀ANC▶
영산강 하굿둑과 영암호 배수갑문 확장공사가
내년말 완공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홍수때 순간 방류량이 최대 2배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따른 어업 피해 여부가
쟁점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목포와 신안 영암 해남등 전남 서부권
19개 어촌계 어민 5백여명이 항의 집회를
가졌습니다.

어민들은 어업피해 영향조사를 하지 않은
영산호와 영암호 하굿둑 구조개선 사업에
반발했습니다.

◀INT▶강호성 어촌계장
*목포 고하도 어촌계*

"기존 작은 배수갑문으로도 피해 있는데..
배로 증가하면 어떤 피해가 올자 예상하기
힘들다."

영산호 하굿둑 배수갑문은 240미터에서
480미터, 영암호는 80미터에서 410미터로 각각
넓혀져 내년말 완공됩니다.

확장된 2곳의 배수갑문을 통해 홍수때 바다로
내보내는 영산강 물은 초당 최대 8천8백 톤,

순간 방류량이 지금보다 2점 4배 늘어나게
됩니다.

순간 방류량이 늘면 바다 염도가 낮아진다는 어민들의 주장에 영산강 사업단은
전체 방류량이 같다며 어민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최영태 위원장 (어민대책위원회)

- "앞으로 수문이 더 확장된다면 염도가
(평상시 3도에서) 1점2까지 내려가 바다는
완전 황폐 될 것이다."

◀INT▶ 신호건 구조개선팀장
*농어촌공사 영산강 사업단*

"단시간 방류와 장시간 방류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영향조사를 해봐야 피해정도를 알수 있다"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농림수산부와
어업피해 관련 자료준비등 협의중에 있다며
예산이 확보되면 용역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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