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 마량에서 제주항을 잇는
항로 개설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연말 취항을 목표로 잡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군 마량항 입니다.

과거 제주말을 육지로 수송하던 곳으로
지금도 말관 관련된 지명이 남아있을 정도로
제주와 인연이 깊은 항구 입니다.

완도 고금도와 다리로 연결되면서
마지막 남은 여객선이 끊긴 이후로 다시
여객선을 보게 됐습니다.

동승그룹이 백50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최신형 여객선을 제주항로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새로운 수요가 계속창출되고 있어서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항로 여객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에,
수송수요는 확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남 관광 발전을 위해서도 신규수요를 창출해야하고,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 뱃길이 열린 장흥 노력항과
직선거리로 20킬로미터에 불과해
경쟁항로가 될 경우 취항허가를 받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포화상태인 제주항 선석확보도
시급한 과제 입니다.

투자협약을 계기로 강진군은
마량항 여객선 접안시설 공사에 들어가는 한편, 해운 당국과도 실무협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