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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리는 천리길(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4-07 22:05:37 수정 2011-04-07 22:05:37 조회수 0

◀ANC▶

조선시대 한양과 지방을 잇던 대로 가운데
가장 긴 길이 '삼남대로'인데요.

천리가 넘는 이 길이 도보 순례길로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바다와 맞닿은 길 위에 서면

개나리꽃 너머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과
봄 향기에 취한 다람쥐
'청서(청설모)'의 재롱까지..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서울로 연결되는 '삼남길'의 시작인
해남 땅끝 길입니다.

◀INT▶석병천*유순영 *관광객*
"..마음이 시원하게 트이는 느낌..."

[반투명 c/g [전라-충청-서울 경로,500km]
조선시대 지방과 한양을 잇던
전국 10대로 중 가장 길었던
이 '삼남길'이 도보 순례길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땅끝 구간 4개 코스가 이 달에
첫 개통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까지
전 구간이 열리게 됩니다.

자치단체와 기업체,동호회원들이
손을 맞잡고 지도도 만들고,
다양한 도보여행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INT▶윤의석 *전남도청 자원순환담당*
"..지역 명소와 연결하는 다양한 도보여행
프로그램 만들어 갈 것..."

군사 물자의 이동 경로로 활용됐던
'삼남대로' 천리길이 국토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는 도보 순례길로 시대를 뛰어 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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