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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물 다시 강으로(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4-07 08:11:14 수정 2011-04-07 08:11:14 조회수 0

◀ANC▶
영산강 살리기 사업과정에서
흙물이 그대로 강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강을 살리자면서 오염원을 그대로 흘려보낸
셈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준설선을 사용해 강 바닥을 준설하는
작업이 한창인 영산강 살리기 사업 2공구,,

새까만 흙물이 인근 침사지로
연신 쏟아져 나옵니다.

침사지에서 영산강을 잇는 배수로에서는
흙탕물이 강으로 흐릅니다.

모래만 준설하고, 오염된 흙물은
그대로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겁니다.

◀전화INT▶
(이런식이라면 공사 다시해야 합니다. )

동강대교에서 죽산보에 이르는
영산강 2공구의 준설예정량은 모두 2백60만
세제곱미터,

대부분 준설이 끝나 수중부문은
4만세제곱미터만 남은 상태로,
감리단에서는 환경청 직원이 상주하면서
부유물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전화 INT▶
(준설한 이후에는 바닥을 측정하기 때문에..)

4대강 사업이 시작된 이후 준설한 진흙물이
다시 강으로 흘러드는 문제로 공사중단과 함께 공법이 변경된 현장은 영산강 1공구와,
낙동강 3공구 등 2곳에 달합니다.

문제가 된 2공구의 준설작업은
이틀전부터 중단됐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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