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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보길.노화도 최악의 급수난

입력 2011-04-06 22:06:06 수정 2011-04-06 22:06:06 조회수 0

완도 보길도와 노화도가 최악의 급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보길면과 노화읍 주민 2천200여 세대에
하루 천730 톤의 식수를 공급하는 보길상수원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10일 단수, 4일 급수가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는 3%, 만여 톤의 물만 남아 있습니다.

이는 지난 겨울에 이은 봄가뭄이 계속된
때문으로 상수원 확장과 취수원 확보 등의
대책이 필요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문화재 보호구역과 자연경관 훼손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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