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순천 야권연대가 진통 끝에 어제
민노당 김선동 후보를 단일 후보로 정했습니다.

민주당 내 예비후보들은
이제 탈당과 무소속 출마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순천 야권연대 연석회의가
4.27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권연대 후보로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전국 야권연대의 논의가 답보 상태에 놓이면서
순천 야권연대가
9차례 실무회담과 대표자회담을 거쳐
산고 끝에 어렵게 얻어낸 결과입니다.
◀ＳＹＮ▶
(오늘 우리의 결심은 낡고 진부한 기존의 정치 지형을 타파하고 신선한 정치 지형을 만들어 나갈 첫 걸음이 될 것 입니다.)

경합을 벌였던 국민참여당 김선일 후보는
21명의 배심원들이 선택한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하고
진보적 정권 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순천 야권연대가 단일 후보를 결정하면서
민주당 측 대부분 예비 후보들도
탈당과 무소속 출마 수순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순천의 민주당원들은
오는 12~13일 후보 등록 기간을 거쳐
민주 계열 후보들이 구체화되면
자체적인 검증을 거쳐 단일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4.27 순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야권연대 단일 후보에 맞설
민주 계열 무소속 단일 후보의 성사 여부가
앞으로 최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