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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재 경제성' vs '미래 가능성'(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4-05 22:05:50 수정 2011-04-05 22:05:50 조회수 0

◀ANC▶

호남고속철도의 고속철 전용선 건설 계획이
무산되면서 지역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전라남도가 주장하는 안이
어떤 차이가 있는 지
김양훈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END▶

먼저 호남고속철도 건설 예산입니다.

정부 안대로 기존선로를 고속화할 경우
비용은 9700억원으로 무안공항 경유 고속신선
건설보다 2조 2천억원이 절감됩니다.(CG)

다음은 속도와 소요시간입니다.

정부 안은
최고속도 230km로 고속철이라 할 수 없고
소요 시간도 전라남도 안보다 더 걸립니다.(CG)

3분이란 시간 단축을 위해 2조원이 넘는
돈을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지역에서 민원이 쏟아지면 정차역이
늘어 소요시간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라남도는 고속신선 건설이
유,무형의 경제성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고속철 전용선을 건설할 경우
물류와 이용객이 증가하고 3천억원 넘게
투입됐지만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무안공항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INT▶ 이건철 실장
현재의 경제적 타당성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근시안 적인 정책 결정입니다.//

현재의 경제적 타당성과 미래 가능성이 맞서고
있는 형국입니다.

호남고속철도는 당초 2012년에서 2017년으로
완공시점이 늦어졌습니다.

또 고속신선이 아닌 기존 노선을 보완하는데도
완공시점은 앞당겨지지 않았습니다.

지역민들이 호남고속철에 대해 우려를 떨칠 수
없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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