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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관련한 가축이동 제한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전남도내 방역 초소도 대폭
축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으로 방역 초소는 모두 철거될
방침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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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29일 경북 안동에서
첫 발생한 구제역 파동에 휩싸이면서
전국에서 무려 350만 마리의 소,돼지가
무차별 매몰처리 됐습니다.
지난 1월 영암에서 첫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전남은 구제역과 AI 공포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전남은 군부대와 민간 인력까지 동원한
방역당국의 노력에 힘입어 다행히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조류인플루엔자로 전남에서는
닭과 오리 324만 마리가 매몰 처리됐고
피해액은 250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전남 지역은 지난 1월
최고 270군데에 달하던 방역 초소를
구제역과 AI가 주춤한 지난 달 하순 93 개소로 줄었고 지금은 43군데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에서는 지난 2월말과 3월초 담양과
고흥에서 신고된 조류인플루자 양성여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고흥 농가에 대한 판정이 나오면
정부 건의를 거쳐 이번 주말쯤 방역 초소가
모두 철거될 예정입니다.
전국적인 방역경보 해제는 지난 3월 23일
경북 영천에서 발생한 마지막 구제역 매몰처분 3주가 지나는 싯점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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