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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농촌범죄예방 성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4-04 08:10:55 수정 2011-04-04 08:10:55 조회수 0

◀ANC▶
면적은 넓고 치안력은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CCTV가 범죄 예방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주민 스스로 비용을 부담해 CCTV를 설치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적한 야산 자락에 들어선 한우 축사.

농장을 운영하는 신씨는 최근 감시카메라
넉대를 설치했습니다.

공사비로 백50만 원이 들었지만,
최근 자재 절도범을 CCTV로 적발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INT▶
(훔치는 장면이 녹화돼서, 보니까 아는 녀석이었습니다. 가져오라고 혼을 냈죠.)

영암읍에서 24시간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씨도 경찰의 권유를 받고 폐쇄회로 TV를
설치했습니다.

이후 도난 사건은 크게 줄었고,
한밤중 근무도 두렵지 않다고 말합니다.

◀INT▶
(여자 혼자 근무할때 두렵기도 한데, 안심이 됩니다.)

전남지역에 가동중인 CCTV는 천6백72곳,
지난 한해만 38%인 6백50곳이 증가했습니다.

대부분 축사와 농산물 보관창고,
어린이 보호구역 등 농촌의 치안 취약지역으로,
CCTV를 설치한 이후 절도와 어린이 실종사건은 16% 준 반면, 검거비율은 2배 증가했습니다.

◀INT▶
(CCTV 설치로 인한 효과가 높기 때문에, 가급적 확대 설치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사생활과 인권침해 논란은 여전하지만,
CCTV를 통한 방범성과가 알려지면서
치안력이 부족하고, 외딴 나홀로 집이 많은
농촌지역에서 CCTV는 급속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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