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지역 주민들은 다른 어떤 곳보다도
많이 걷고 신체활동을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주민들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농촌지역에서 술을 자주 마실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옛날 얘기입니다.
젊은 층이 얇아지면서
농삿일 하는 사람도 줄고, 술도 줄었습니다.
◀INT▶안정자 할머니
"옛날에나 많이 먹었지..."
[CG1]실제로 전남 주민들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음주습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남성을 기준으로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 7잔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농업과 어업 등 1차 산업이 많은 전남은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영암 주민 10명중 8명이 거의 매일 30분 이상
걷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남 주민 절반
이상이 걷는게 생활화돼 있었습니다.
[CG2]한편 일상 속에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슬픔과 절망에 빠지는 사람은 전국
어느 곳보다도 적었습니다.///
◀INT▶고현자
"돈이 전부가 아니죠. 방글라데시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잖아요"
'전남에서 사는 것이 몸은 고단하지만
어느 곳보다도 행복하다'
정부가 지난해 전남 주민 2만 여명에게 던진
질문의 대답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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