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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예고(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4-01 22:05:46 수정 2011-04-01 22:05:46 조회수 0

◀ANC▶
강진군민장학재단 수사와 관련해
황주홍 강진군수가 오늘 광주경찰청에
출석했습니다.

황군수는 거듭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진군민 등 5백여 명이 광주경찰청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황주홍 강진군수가
모습을 드러내자 응원구호가 울려퍼집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황 군수는
장학기금 조성은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모든 것을 정정당당하게 이야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군수는 자신과 함께 조사받는
10여명의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열심히 일한 것이 죄가 된다면 이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에 대한 사상 초유의 일이 될 것입니다.)

경찰이 황군수에게 둔 혐의는 크게 두가지,,

공무원과 업체에 강제 할당형식으로
14억 원을 모금했다는 것과, 장학금 일부를
체육진흥기금으로 전용한 의혹 등 입니다.

이는 대부분 감사원 감사결과에서
드러난 내용으로 경찰이 제대로된 증거를 갖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는
대목입니다.

경찰이 부당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일간지 광고와 탄원서로 강하게 반발했던
황 군수가 경찰소환에 응하면서
수사는 종점으로 향하고 있지만
양측의 공방은 법원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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