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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라믹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액 시비 부담에 분양가도 높을 것으로 보이고
법적절차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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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세라믹 일반산업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부지입니다.
삽진산업단지 입구 11만 제곱미터로,
목포시는 지방채 98억 원 등 시비 2백15억 원을 들여 오는 2천13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C/G)분양가는 3점3제곱미터 한 평에
최저 97만 원에서,
도로 공사비까지 포함될 경우 백만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 과학 일반산업 단지내에 조성되고 있는
세라믹 단지 분양가가
24만 원 선인 것과 비교하면 4배 가량
비쌉니다.
목포시는
일부 기업들이 용지부족으로 다른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면서 백억 대의 지방채와
고분양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산단조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박래영 부시장*목포시*
"사업을 빨리 추진할 수 있고 각종 조세에 대한 부담도 적어지는 면도 있습니다. 또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
이런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세라믹산단 조성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민자유치확정 뒤 추진하라는 전라남도의
재정투융자 심사를 무시하고 목포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고시했다며 주민감사를 청구했습니다.
◀INT▶허정민 목포시 의원*민주노동당*
"일단은 기업을 유치해야 되니까 이것은 조성해야된다는 논리는 이제는 행정의 논리에서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한편, 목포시 의회는 오늘(3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세라믹산단 지방채 발행을 승인하고 폐회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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