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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전남대 통합 효과 미흡-R

입력 2011-04-01 08:10:52 수정 2011-04-01 08:10:52 조회수 0

(앵커)
전남대와 여수대가
전격적으로 통합한 지 무려 5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유사중복학과 통폐합 작업은
사실상 제자리 걸음이어서
통합 효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전남대와 여수대가 하나로 합친 이후
통폐합 대상이던 16개 학과 가운데
불과 2개 학과만 통폐합되는 데 그쳤습니다.

(c.g)
/전남대 기준으로 건축학부와 경영학부 등
나머지 14개 학부와 학과는
양 쪽에 그대로 남아있는 상탭니다./

이 때문에 전남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사학과 통폐합 문제'가
빠지지 않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김선동'구조조정 등이 필요해'

교육과학기술부도
최근 전남대에 공문을 보내
'유사학과 통폐합'에 대한 계획을
자료로 제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전남대가 쉽사리 방안을 내지 못하는 것은
해당 학과들이
선뜻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구성원들이 광주 캠퍼스 중심으로
유사학과를 통합하고자 하는 데
이렇게 될 경우 여수 캠퍼스는 공동화되고
광주 캠퍼스는 넘쳐나는 부작용이
통폐합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다음주쯤
학과 통폐합 등에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인터뷰)-부총장'..............'

전남대는 통합 국립대의 지표별 평가에서
9개 대학 가운데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고,
대학 지원금도 연이어 삭감됐습니다.

(스탠드업)
/유사학과 통폐합이 지지부진하면서
대학 통합의 취지였던 경쟁력 강화는
헛된 구호에 그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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