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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협상력 부재(R)

입력 2011-03-29 08:11:02 수정 2011-03-29 08:11:02 조회수 1

◀ANC▶
영산강 뱃길 복원과 운하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면서 수질 생태와 역사문화 복원
협의는 뒷전입니다.

전남 미래 발전의 양대 축인 전남도와
시민단체간 협상력 부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영암호 통선문으로 불거진 영산강 운하 논란.

뱃길과 운하 논쟁에 부딪쳐
생태 환경과 역사 문화 복원 문제는 거론조차
되질 않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수질개선은
전남도와 환경 시민단체가 퇴로 없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입니다.

강과 바다와 섬을 이어 왔던 과거 영산강의
소통의 의미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영산강은 역사적으로 수 많은 포구를 가진
주민 생활 터전이자 서남해 섬을 거쳐 중국과
일본으로 가는 출발점으로 역사 문화의
보고입니다.

◀INT▶ 강봉룡교수/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영산강 스토리 텔링을 통한 영산강
문화 복원의 문제는 21세기 매우 중요한
화두입니다."

이런 가운데 목포와 나주,영암,무안등
영산강 유역 8개 시군 행정협의회가 최근
한 뜻으로 뭉쳤습니다.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가 제안한 영산강관련
연구와 사업 단일화에 모두 동의한 것입니다.

민간단체 제안에 여러 자치 단체가 뜻을
모아준 것은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INT▶ 김대중이사장/
서남권 균형발전연구소

"(8개 시군이)영산강 관련 모든 연구 자료와 정책사업을 한 곳으로 모아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자는 제안을 받아 들였습니다."

영산강 뱃길 복원과 운하 논란은 논란대로,
수질과 생태, 역사문화 복원 문제는 별도의
협의를 갖는 전라남도와 환경시민단체 간에
고도의 협상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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