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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설립 반발(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3-26 08:38:53 수정 2011-03-26 08:38:53 조회수 0

◀ANC▶
기업유치와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공장신축절차가 간소화 되면서
주민들이 엉뚱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분진과 악취 등 민원소지가 많은 기업의
입주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드넓은 간척지가 내려다 보이는
영암군 학산면의 한 야산,,

마을주민 30여명이 천막을 치고 벌써
20일째 농성하고 있습니다.

산을 깍는 포크레인을 몸으로 막아
어류용 사료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마을에 인접해 공장이 들어서면 악취와 분진 등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INT▶
(일체 설명이 없었고, 그냥 막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막을 수 밖에 없죠.)

수입한 생선 분말 등으로
어류용 사료를 만드는 업체가
이곳에 공장을 짓겠다고 신청한 것은
지난 해 12월,,

중소기업 창업 특례절차를 인정받아
불과 33일만에 설립허가가 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동의서가
허위 작성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절차의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동의서는 필요서류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시됐습니다.

◀INT▶
(백지에 동의서를 받아서 다녔어요. 당연히 철회해야죠.)

논란이 되자 영암군은 업체와
최대한 협의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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