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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관광(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03-28 08:10:43 수정 2011-03-28 08:10:43 조회수 1

◀ANC▶
경상도와 강원도, 한 번쯤 가 보고픈
관광지가 많지만 전남에서는 너무나 먼 곳이죠.

그런데 이곳들을 열차로 관광하는 길이
속속 열리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새벽 6시, 짐을 바리바리 챙긴
여행객들이 열차에 몸을 싣습니다.

이들을 기다리는 건 최근 개통된
거가대교등 경상도의 볼거리들.

당일 기차 여행이 불가능한 곳이지만
임시 관광열차가 해결해 줬습니다.

◀INT▶고용림 / 진도군
"진도에서 가는데 큰 마음먹지 않음 못가요"

이같은 임시 관광 열차는 다음달
벚꽃축제열차 등 지난해보다 5차례 늘어난
12차례 운행됩니다.

최근에는 매달 2번째주와 4번째주에
목포역에서 강원도로 가는 정기 열차편도
생겼습니다.

밤새 9시간을 달려 동이 트기 전
강원도 정동진에 도착하는 무박2일
관광열차입니다.

◀INT▶박석민 목포역장
"조치원과 제천에서 갈아 타야 했는데.."

강원도에서도 보성 녹차밭 등 전남으로 오는
정기 열차가 마련돼 남도의 축제등을
찾는 강원도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일단 동해의 무릉계곡과
대관령 양떼목장을 둘러보는 2가지 여행길을
선보이고 계절별로 테마 여행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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