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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불법주차 기승(r)

입력 2011-03-28 08:10:39 수정 2011-03-28 08:10:39 조회수 0

◀ANC▶
도심 불법 주차를 뿌리 뽑기 위해
곳곳에 무인 카메라가 설치됐는데요.

카메라 단속을 피하는 얌체 운전자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또 다른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상가 앞에 버젓이 세워둔 한 승용차,

단속 카메라를 의식해서인지 수십분째
트렁크를 열어뒀습니다.

아예 입간판으로 번호판만 가려놓기도 합니다.

화물차의 잠금문은 어느새 단속을 피하기 위한
가림막이 됐습니다.

카메라 밑 사각지내를 노리는 얌체 운전자도
있습니다.

s/u] 불법 주차 단속이 강화되면서 이를
피하기 위한 눈속임도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불법 주차 현장에 단속반이 출동했습니다.

도로가에 줄줄이 늘어섰던 차량이
단 5분 만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 때뿐입니다.

몇 바퀴 돌던 차량은 단속반이 사라지자
다시 그 자리로 옵니다.

물론, 주차 단속에 대한 성토도 나옵니다.

◀SYN▶박옥자 / 인근 상인

하지만, 불법 주차는 사고 위험성을 높힙니다.

CG 운전자들 편의대로 대각선 주차를
한 경우, 교통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사고가 나기도 쉽습니다. //

◀INT▶
송수훈 주차단속팀/ 여수시교통행정과

지난해 여수에서만 불법 주차로 단속된
건수는 4만 3천여 건, 과태료 등으로 거둬들인
시세만 10억원이 넘습니다.

시민 의식을 바꿔
불법 주차를 뿌리뽑자는 목소리,

◀INT▶정동순/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정작 실천하는 데는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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