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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감소 비상-R

입력 2011-03-26 08:11:01 수정 2011-03-26 08:11:01 조회수 0

◀ANC▶
내년 박람회를 앞두고도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남해안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남해안 제일의 관음기도처로
여수의 대표적 관광지인 향일암.

봄 성수기를 맞고도 관광객의 발길이 뜸합니다.

//향일암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 2천8년 백만여명을 정점으로
2천9년 97만여명으로 줄더니
지난해에는 64만여명으로 더욱 줄었습니다.//

검은 모래로 유명한 만성리 해수욕장도
//해마다 관광객이
큰 폭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6백33만여명으로 2천8년 이후
한해 30만명 이상씩 줄고 있습니다.//

향일암 화재와
구제역에 따른 각종 행사 취소가
주된 원인이라지만
전문가들은 다른데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INT▶
단순히 도로망을 확충하거나
숙박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아닌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접근성이 취약한
해상 교통을 활성화해
아름다운 섬 지역을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천혜의 해양경관을 테마로
최근 거문도에 들어선
인어해양공원이나 금오도 비렁길 조성으로
관광객이 늘어나는 점은
주목해야할 부분입니다.
◀INT▶
내년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를 설계하고 있는 여수시.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려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 정책의 재점검과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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