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야권연대에 지역민심은
찬.반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시민승리의 교두보라는 시각과
민주당 지도부의 월권이라는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4.27 보궐선거에 시민단체들이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국적인 야권연대의 행보에 발맞춰
순천지역에서도 야권연대 단일화의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전남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진보연대,
민노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으로 구성된
'순천 야권연대연석회의'가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공식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야권연대의 승리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지역 민주당원들은
여전히 '순천 무공천'에 반감을 드러냅니다.

민주당원들은 상경 항의에 이어
"민주당 지도부가 정당 정치의 기본원칙을
저버렸다"며 반발 기세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중앙당의 강제 규제가 없는만큼
무소속 출마로 당선 이후 복당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ＩＮＴ▶

현재 순천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예비 후보는 7명,

야권연대에 엇갈린 민심에
예비후보들의 행보는 더욱 복잡하게 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