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청 축구단이 오늘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홈경기 개막전에서 수원시청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포근한 봄날씨속에
모처럼 많은 관중이 경기가 벌어진 목포 국제 축구센터를 찾았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예상과 달리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지난해 리그 꼴찌팀인 목포시청은 우승팀인
수원시청을 상대로 다소
밀리는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전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지난 시즌 목포시청을 상대로 4골4도움을
기록했던 목포시청 킬러 수원의 김한원
선수에게 선취점을 뺏겼습니다.

패색이 짙어졌지만 목포시청은 곧바로 만회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종료 7분을 남기고
수비수 정수종 선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ＩＮＴ▶정수종 선수*목포시청 축구단*
"경기 마지막에 한 골을 더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는데 골로 연결시키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포근한 봄날씨 속에
목포 국제 축구센터에도 많은 관중들이 찾아
홈팀을 열띠게 응원했습니다.

◀ＩＮＴ▶김옥현 "가까이서 보니까 박진감도 넘치고 참 좋습니다."

◀ＩＮＴ▶임자순 "응원하러 친구들하고 나왔습니다. 목포시청 화이팅!!!"

다윗 수원시청을 상대로 시즌 2무를 기록한
목포시청은 오는 26일 용인시청을 상대로
홈에서 첫 승에 도전합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