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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연료봉 용접 불량이 원인

입력 2011-03-19 08:11:10 수정 2011-03-19 08:11:10 조회수 1

◀ANC▶
2년 전 영광 원전 4호기에서
핵연료봉이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조사 결과 용접 불량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용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9년 영광 원자력 발전소
원전 4호기 노심에서 극소량의 방사능이
유출됐었습니다.

사용중이던 핵연료봉의 금속 피복이
일부 파손되면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영광 원전 안전 조사단이 1년여 동안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용접 불량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료봉을 감싸는 금속 피복과
연료봉 끝단의 마개를 용접하는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고, 노심 내부의 고온 고압
상황에 노출되면서 일부분이 파손됐다는 겁니다

◀INT▶ 원전 직원 설명

당시 노심에서 유출된 방사능은 극소량이었고
격납용기 내부에서 벌어진 일이라
외부로는 전혀 누출되지는 않았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핵연료봉의 불량 여부를 검증할
보다 정밀한 검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조사단 관계자

조사단은 오는 22일
영광군에 이같은 결과를 통보한 뒤
이달 말쯤 최종 조사결과를 공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박용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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