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수출입 업체 타격 - R

입력 2011-03-15 22:06:03 수정 2011-03-15 22:06:03 조회수 3

◀ANC▶
지진에 이어 원전 누출까지
일본의 피해가 커지면서 대일 수출입 업체들도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당장은 물론 중장기적인 피해도 예상됩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일본에서 원재료를 수입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순천의 한 업체입니다.

일본 나리타 공항이나 시모노세키항을 통해
원재료를 가져다 제품을 조립한 뒤
다시 일본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물류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김성돈 구매 수출담당/ 일본 수출입 업체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지난 주말
코일을 실은 선박 8척의 출항이 지연되는 등

상대적으로 철강 등 일본 수출이 많은
광양에서 물량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INT▶
김태봉 통관지원과장 광양세관

농수산물 수출 업체들의 피해도 큽니다.

일본에 백합을 수출하고 있는 한 농가에서는
대금 정산이 늦어지고 있고

선어를 판매하는 수산물 수출업체들도
대부분 지진 당일 주문량이 취소됐습니다.

◀SYN▶
"하단"

지난해 전남의 대일본 수출액은
17억 4천만 달러,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많습니다.

일본의 지진 피해 복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일 수출입 업체들의
피해도 점차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