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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다양해진 '의회'(R)

김윤 기자 입력 2011-03-14 08:11:04 수정 2011-03-14 08:11:04 조회수 0

◀ANC▶

목포시의회 의원들의 목소리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초선의원 중심의 연구모임이
제3의 정당이라고 불릴만큼 자신들의 목소리를 뚜렷하게 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의회 클린 의정 발전연구회가
요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 4명과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일명 '클린당'으로 통하기도 합니다.

최근 목포시의 화장로 입찰문제를 들고나와
업체선정을 중단시키는 등 시정 견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을 견제하고 있다는 점은 정종득 목포시장에게
민주노동당보다 더욱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정 시장은 이들 의원들이 사사건건 집행부를
간섭하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해당 상임위를 제쳐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훈계성 질책도 의회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린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내외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목포시를 향한
대립각을 낮추지 않을 기세입니다.

민주당 소속 시장을 향한 민주당 의원들의
거침없는 비판에 여론도 이들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INT▶장미 사무차장*목포 경실련*
"초선의원만의 모임이라든지 특정정당만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한계는 있지만 민주당 내부에서 목소리를 낸다는 점은 의회의 새로운 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자출연)제9대 목포시의회에서는
여지껏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면서
삼선 고지에 오른 정종득 시장은 어느때보다
혹독한 의회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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